토요일 주말 저녁에 방문한 잠실 송리단길의 '또봄' 비스트로
원래 가려고 했던곳 웨이팅이 40분이라서 그냥 주위를 둘러보다가
즉흥적으로 방문했다. 다행히 웨이팅이 1팀뿐이여서 금방 테이블에 앉았는데
진짜 대박 맛있었던곳... 또 갈거야... 미쳤어 트러플 내사랑
웨이팅은 직접 종이에 적어놓으면 됨!
기다리면서 미리 메뉴를 볼 수있다. 다른 레스토랑들 보다 가격이 되게 저렴한편이다.
보통 파스타가 저렴해도 16,000원이상인데 여긴 저렴하면서 양도 생각보다 많음..
바질페스토 & 토마토 파스타와 돼지 목살 스테이크 & 트러플 대파 귀리리조또
를 주문하기로 결정 ! ! ! !
그리고 좋아하는 블랑 맥주도~~~~~~크악
웨이터 한 분만 서빙하셔서 주문하는 타이밍 잡기가 어려웠다.
저...저..ㅅ챙겨.....주세요...하면서 속으로 끙...(소심)
아쉽게 식전빵은 따로 없어서 바게트를 천원에 주문!
홀수로 나온다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애매한 갯수로 더 주문하게 만드는 경영법칙인가나 ㅎㅎㅎㅎㅎㅎㅎ
술찔이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1664 블랑.
상큼하고 청량한 맛에 질리지 않는 맥주.
무엇보다 블랑은
캔말고 병으로!
그리고
잔에 따르지 않고 병나발로 마시는게 최고임!!!!!!!!!!!!
이거이거 진짜 핵존맛탱. (이런말 쓰고싶지않지만)
이렇게라도 격하게 맛있다는걸 알리고 싶음
한입 딱 먹으면 크림소스/트러플오일이 온 입안에서 환장 파티를하는데 진짜 풍미 미치구요..
목살 스테이크 넘나 부드럽구요?
콩줄기?같은거 뭔가 퐁퐁 터지는 식감에
저저 귀리가 진짜 포인트 .. 그냥 쌀이아니라 귀리라서 그런지 식감이
꼬들꼬들한게 있어요.. 진짜 최고에요 너무맛나서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뱅글뱅글 돌고싶었음
또 가야되는데 언제가냐 진짜 최고 미쳐 하악
이것도 !!! 진짜 맛났음 그냥 여기 음식 다 맛있을듯
새우 탱글탱글 넘 잘구웠고
바질파스타는 오일인데 옆에 토마토 소스있어서 느끼한거 팍 잡아줌
쉐프님 최고에요 내가 먹어본 레스토랑 중에서 그냥 제일 맛났음 ㅠ-ㅠ 이런 귀한것을 이 가격에ㅠ
<총평>
재방문의사 12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말이 필요없음
돼지 목살 & 트러플 대파 귀리리조또는 안먹어본 사람 없어야 돼요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얼른 다시 가야지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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