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0일이었다. 네덜란드 여행은 총 5일이었는데 그중 이틀은 암스테르담 3일은 피아노 선생님이 계신 로테르담에서 같이 보내기로 계획했다. 암스테르담 기차역에 도착하자마자 역무실에 들려 OV chip을 구매했다. (네덜란드에서 쓰는 교통카드) 충전식으로 사용하며 트램, 버스, 기차 전부 탈 수 있었다.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나오니 해가 저물고 있었다. 네덜란드도 수상 도시이다 보니 운하에서는 바다 냄새가 났는데, 어쩐지 고향에서 맡는 냄새와 비슷했다. 그리고 파리와는 다르게 도시가 깨끗하고 정갈했다. 더치 사람들 평균 키가 높다는 사실은 익히 들었으나 그렇게 클줄이야 사람들 사이에서 시야가 너무 높아서 엄청 답답했다...하하 넋놓고 운하를 바라보다 정신을 차리고 구글맵에 미리 예약해놓은 호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