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우연히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영상을 보았다. "아 나도 저거 하러 갈래" 유학생활에서 많이 지친 나는 짜릿한 게 필요했다. "유럽여행을 가자!" 1월 말에 겨울 학기를 시작하고 운 좋게 학교에서 맡은 프로젝트 밴드에서 Reward로 $500를 받았다. (5월 9일-5월 24일) 왕복 비행기 값을 지불하고도 조금 남았다. 추운 겨울 학기를 5월에 갈 유럽 여행을 생각하며 버텨냈다. Final 시험을 무사히 끝마친 후, 설레는 마음을 안고 Boston 공항으로 출발! 🛫Boston -> Reykjavík(Iceland) -> Paris🛬 🇫🇷프랑스-🇳🇱네덜란드-🇨🇭스위스-🇫🇷프랑스 '여자 혼자 여행'이라고 거창하게 칭하긴 했지만, 파리에는 친척이 있고, 네덜란드에는 한국에 ..